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1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 괴산군에서 '찾아가는 행정공제회'를 실시했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사장 박준하)가 1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 괴산군에서 '찾아가는 행정공제회'를 실시했다.

대한지방공제회는 지난 2015년 이후 자산운용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코로나19 이후 시장혼란기에 대체투자를 발 빠르게 확대하며 선제적으로 투자해 양적·질적 성장을 했다는 것.

이에 그 동안의 성장에 보답하고자 회원들에 대한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회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퇴직급여 불입한도를 매월 150만원까지 상향했으며 퇴직급여율을 3.85%로 인상했다.

그리고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방역행정과 거리두기로 고생한 회원들에게 감사와 응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행정공제회 임직원이 지자체에 방문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찾아가는 행정공제회'는 3가지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POBA(행정공제회)와 함께하는 '든든조식차 지원서비스'이다.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커피&음료와 뉴욕핫도그, 홍보책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괴산군청 본관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행정공제회 설명회'로, 경영현황과 공제제도 및 복지서비스 등 공제회 전반에 대해 회원들께 소개하는 자리이다.

공제회 서비스 등 일반적인 설명에 더해, '선배에게 경험담을 듣다'라는 부재로 퇴직회원의 진솔한 재테크 경험을 후배 공무원에게 전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는 데스크형 부스를 설치해 직원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회원맞춤형 상담서비스'이다.

1:1 맞춤으로 공제상품 컨설팅, 복지서비스, 공제회에 바란다 등 주제별로 상담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공무원 재직 시에도 공제회원으로 가입하여 퇴직까지 꾸준히 불입을 하였으며 금번 당선으로 다시 공제회에 가입하게 되면서 그동안 괄목한 만큼의 성장을 한 행정공제회에 무한한 신뢰가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정공제회 박준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진행하는 오프라인 방문 행사"라며, "적극적인 현장 맞춤형 홍보로 회원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회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회원만족도를 높이고 회원정책 발전방향을 수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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