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민선8기 시작에 발맞춰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서해선 복선전철 KTX망 구축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공동주택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홍성지역에 공동주택이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7월 현재 21개 단지 1만5천990세대로 건설 및 사업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22년 11월 말까지 공공임대주택과 행복주택 2천671세대가 내포신도시에 완성돼 입주를 시작한다.

내포신도시에 건설을 추진하는 공동주택은 8개 단지 8천459세대로 대방 3차 1천474세대는 착공 예정 중에 있으며 대방 엘리움 더 센트럴 831세대, 대림건설이 건설하는 공공임대 822세대는 2023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개 단지 1천706세대와 반도 유보라 마크에디션 955세대는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홍성읍 일원인 원도심에도 공동주택 분양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과 발맞춘 GS건설 483세대 규모의 자이와 남장리에 들어설 340세대 규모의 승원팰리체는 100% 계약되어 현재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홍성읍 월산리의 전 KBS부지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돼 올 9월에 공사가 착공할 예정으로 조만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홍성읍내 공동주택 건설을 위해 승인절차를 진행중에 있는 곳은 7개 단지 3천336세대로 5개 단지 2천462세대는 건축심의를 통과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2개 단지 874세대는 건축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2017년 이후 신규 공동주택 공급 물량이 없어 주택부족난으로 기업유치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공동주택 건설을 통한 지역 내 주택난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추진하는 공동주택들이 단계적으로 완공하게 되면 홍성 원도심 지역의 주택 부족난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포신도시의 공공주택건설은 충남혁신도시 완성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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