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투표수 1천382표 중 650표 받아 재당선

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현 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지부는 제13대 지부장 및 도내 14개 시·군지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서 윤창규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1천382표 중 650표를 받아 지부장에 재당선됐다. 경쟁자였던 박성래 후보 560표, 김대중 후보가 172표를 득표해 탈락에 고배를 마셨다.

충북 지역 14개 지회장 선거에서는 ▷청주상당 김장옥 ▷청주흥덕 양미자 ▷청주서원 박한순 ▷청주청원 김은주 ▷충주시 이홍규 ▷증평군 위정숙 ▷진천군 박영남 ▷괴산군 신동진 ▷음성군 조충연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청주상당구지회는 1표차로 김장옥 후보(108표)가 김명순 후보(107표)를 따돌리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밖에 ▷분회장을 포함해 ▷단양군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은 후보 미등록으로 투표가 진행되지 않아 차후 지회장 재공고가 진행될 전망이다. 재공고에도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지부장이 임명하게 된다.

윤창규 지부장은 "먼저 지지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임기 내 제시한 공약을 잘 이행해서 좋은 평가받을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지부장 및 각 시·군지회장 선거는 도내 14개 지역별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지부장 선거에는 선거권자 2천357명 중 58.9%가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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