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투입, 146만여㎡ 방재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은 14일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했다./괴산농협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은 14일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드론 공동방제는 농촌의 고령화 및 인력부족으로 인한 농촌의 일손을 대체하고 사전방제를 통한 고품질 벼 생산을 목적으로 9대의 드론을 투입해 146만여㎡(44만여평)의 벼 재배 논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콩 파종 농작업대행사업에 참여한 21농가의 20만여㎡(6만여평)의 콩 재배포전에 대해서도 20일쯤 1차 방제를 시작으로 2회에 나누어 드론 공동방제작업이 이루어 진다.

그리고 괴산농협은 드론방제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하여 자체 예산을 투입해 방제비 및 약제비를 50%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괴산지역 농촌 환경이 급격히 고령화와 여성화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대체해줄 농작업 대행사업이 앞으로 우리 농협의 당연 사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지원사업 발굴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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