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창래(開新創來)'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병원 도약
세종인구 60만명 의료수요 대비1천병상 상급종합병원 발전

개원2주년 기념식. /세종충남대병원
개원2주년 기념식. /세종충남대병원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지난 2년의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이제는 미래 의료 실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병원으로 확실한 도약을 해야 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 원장과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현대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개원과 병원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로 개신창래(開新創來)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병원으로서 확실한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보건의료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인구 60만명의 의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1천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립대학교병원 본연의 기능 수행과 감염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해 행정수도의 가장 안전한 의료망 구축을 위해서도 추가 부지 및 시설 확보가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환중 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 후 지난 2년 동안 신생 병원의 어려움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악조건 속에서도 의료진과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노력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냈다"며 "개원 2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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