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5.4대 1' 19일 당첨자 발표… 기대감 고조
정당계약 오는 21~23일까지 분양홍보관서 진행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하는 청주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이 최고 경쟁률 422:1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사진은 청주센트럴시티 조감도.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하는 청주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이 최고 경쟁률 422:1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사진은 청주센트럴시티 조감도.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이하 청주센트럴상업시설)이 최고 경쟁률 422:1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7일 시행사에 따르면 청주센트럴상업시설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청약을 접수한 결과 135개군(172실) 모집에 6천129건이 접수됐다. 특히 최고 경쟁률 422대 1, 평균 경쟁률 45.4대 1이라는 청주에서 볼 수 없는 이례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 센트럴 스퀘어(터미널복합)'와 '힐스 에비뉴 청주 센트럴(주상복합)'은 각각 평균 52.0대 1과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고금리 및 고물가 상승 시기에 맞물려 부동산 투자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처럼 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는 고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뛰어난 입지여건, 우수한 상품성 등을 두루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투자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수익까지 기대되면서 지역 내 실수요자, 투자자는 물론 청주 지역 외 투자자들 손길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청주센트럴상업시설은 청주 최고 노른자 땅에 지어지는 청주 최대 규모 복합상업시설로 분양 전부터 이미 이목이 집중됐다. 청주 센트럴시티가 위치한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은 1년 365일 수많은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품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청주 주간선도로인 가로수길과 제2순환로가 교차하는 골든크로스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가시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NC백화점과 메가폴리스, 시외버스터미널과 연결되는 상권 중심선상에 있어 항상 방문객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강서동과 가경동 일대에는 소비력이 왕성한 20~30대 1인 가구의 젊은 층이 거주하는 오피스텔(5천실)을 비롯해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여기에 신규아파트 개발도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센트럴상업시설은 상품적 측면에서 다른 단지들과 차별화를 뒀다.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며 '현대시티아울렛'과 '메가박스' 등 다수 앵커시설을 유치해 고객 흡입력을 강화했다.

특히 '청주 센트럴 스퀘어'가 설치되는 터미널 복합단지에는 첨단시설로 새 단장한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판매·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생활숙박시설(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이 함께 마련된다. 규모는 지하 7층, 지상 49층으로 연면적이 16만6천149㎡에 달한다.

또, 최초 MX관이 갖춰진 메가박스 입점이 확정된 데다가 예술·전시·공연이 어우러진 페스티벌 가든도 함께 마련되면서 지역 내 최고 복합쇼핑공간(MXD)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힐스 에비뉴 청주 센트럴'이 마련되는 주상복합단지는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을 포함한 지하 6층, 지상 49층 연면적 6만3천411㎡규모로 건립된다. 터미널복합단지와 주상복합단지를 서로 연결해주는 통로가 마련돼 고객들이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청주센트럴상업시설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19일 15시 이후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 홈페이지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35-23번지(터미널사거리 옆)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청주센트럴시티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한 결과 역대급 청약경쟁률(평균 경쟁률 862:1, 최고 경쟁률 6천4:1)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청주센트럴시티는 현재 2025년 4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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