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개 우수기업 선정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을 발굴하고,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2년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우대혜택을 지원하는 충청북도 역점 시책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괴산군에서는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대상은 도내 소재(본사 또는 주공장)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고 전체 근로자 중 노인고용비율(만 60세 이상)이 5% 이상인 기업이며, 신청일정은 오는 8월 중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기업 중 일자리창출, 일자리환경, 근로안정성 등의 기준 충족여부를 도 심사를 거쳐 총 20개 우수기업이 선정되며, 2021년에는 괴산군 2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금리우대 등)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전시회 등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선정된 우수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괴산군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043-830-3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