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위(203억원), 충남 4위(190억원), 대전 7위(171억원) 순
대전, R&D 투자규모·매출액 대비 비중 모두 1위…세종,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 '꼴찌'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전국의 '지역스타기업' 평균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충청권 4개 시·도의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1위에 올랐다.

19일 노용호 국회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에 따르면 전국 지역스타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충북 209억원, 세종 203억원, 경북 194억원, 충남 190억원, 전북 181억원, 대구 180억원, 대전 171억원, 경남 167억원, 광주 159억원, 부산 142억원, 울산 136억원, 제주 134억원, 전남 116억원, 강원 107억원 순이었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충북지역 현황을 자세히 보면 2018년∼2021년 평균 고용 실적은 106.4명으로 14개 시·도 가운데 울산(153.7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사업화 매출은 대전(265억8천만원), 전북(137억8천만원)에 이어 3위(126억6천만원)였다.

연구개발(R&D)의 투자규모와 매출액 대비 비중은 7억9천만원, 3.8%로 각각 공동 4위, 3위로 집계됐다.

다만 특허출원 실적은 12위(25개)로 저조했다.

대전은 연구개발의 투자규모(24억5천600만원)와 매출액 대비 비중(14.4%) 모두 1위에 올랐고, 세종은 매출액 대비 비중에서 2.1%로 꼴찌였다.

지역스타기업이란 3년 평균 매출액 25억원 이상 중소기업 중 광역자치단체장으로부터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곳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정하고, 1천개를 목표로 2018년부터 매년 200여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당 1년간 3천만원 내에서 상용화 연구개발(R&D)을 위한 선행기술조사, 기술로드맵 컨설팅, 목표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기술장벽 대응, 기업 성장 컨설팅 및 기술혁신 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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