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견제·감시 본분충실 민의 대변 '열린 의정' 구현"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은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음성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지지와 성원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 9대 음성군의회는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음성군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개회된 '제 346회 임시회'에서 안해성 의장, 유창원 부의장을 선출했다. 안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만큼 정책 대의기관으로서 자치역량을 결집하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랄 활짝 열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피력했다. 안해성 의장을 만나 제 9대 음성군의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음성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지지와 성원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을 위하여 일 할 수 있음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부터 전했다.

특히 부족함이 많은 사람에게 의장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신 이유는 지역현안을 더욱 세심히 살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더 힘쓰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는 안 의장은 "음성군의회의 발전과 동료의원님들과 협력을 통해 11만 음성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개원식에 앞서 개회된 '제 346회 임시회'에서 재선인 안해성 의원을 의장에, 초선인 유창원 의원을 부의장에 각각 선출했다. 제 9대 음성군의회는 초선인 박흥식·유창원(부의장)·송춘홍 의원을 비롯 재선인 안해성(의장)·서효석·김영호·최용락 의원 등 과 4선의 조천희 의원이 이끌게 됐다.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은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음성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지지와 성원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 9대 음성군의회 첫 정례의원 간담회'를 갖고 5건의 안건을 갖고 심도있게 논의 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앞으로 4년간 음성군의회의 의정방향을 '군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로 정하고 군민들에게 공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후 첫 임시회인 '제34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안 의장은 "앞으로 음성군의회는 집행부와 상호협력을 잘해 살기 좋은 음성, 행복한 음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앞으로 음성군의회가 펼칠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같은 운영방향을 실천하기 위해 안 의장은 각종 의안 및 예산 등의 심사를 하고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언제나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려고 한다. 즉 초선의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다면 의장으로서 솔선 수범해 도와주고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의원들간에도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9대 의원들은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7급이하 일반직 공무원인 정책지원관(2명)을 임용해 의원들의 의안작성, 입법 정책 검토(의원발의안 초안 작성 등), 의원 시정질문에 필요한 자료수집·분석·제공 등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2023년에 2명을 더 임용하면 총 4명의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다.

이와함께 안 의장은 제 9대 음성군의회의 가장 큰 의정활동 계획을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 회복에 노력하고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관심도가 떨어졌던 지역현안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농촌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농업 정책 지원, 청년 일자리 확충, 현실적인 귀농 귀촌 정책 개발, 아이들과 청소년이 즐거운 음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간 및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한다.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은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음성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많은 지지와 성원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협치를 잘해야 된다고 역설한다. 잘 알다시피 의회는 감시와 견제가 주된 기능으로 독자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는 없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지만 집행부와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수렴하고, 그리고 보완해 나가면서 최선의 정책을 만들어내 궁극적 가치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즉음성군의회는 집행기관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함축시켰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커진 부분에 대해서도 안 의장은 "기본적으로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후 "현재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등 변화가 있지만 조직과 예산은 집행부가 가지고 있어 반쪽짜리 독립에 그치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수정되어야 할 부분도 많다고 강조한다.

특히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독자적인 조직권, 예산 편성권 즉 재정분권 등이 이뤄져야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방의회로의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며 "또 그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의회 자체의 노력도 함께 필요하다"고 피력한다.

마지막으로 안 의장은 "제 9대 의원 모두는 항상 음성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펼칠 것"이며 "민의를 대변하는 봉사자로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을 약속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음성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음성군의회가 지역균형발전과 행복하고 건강한 음성건설의 견인차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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