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회·충북도, 업무협약 체결

김영환 충북지사(왼쪽)와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서울 홍보행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충북도민회 제공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출신 출향인사들의 전국 모임인 충북도민회중앙회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1억원을 후원한다.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인사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서울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민회와 충북도는 괴산엑스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김정구 충북도민회장과 도민회 임원진, 회원 165명은 괴산엑스포의 지원과 홍보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충북도민회는 전국의 출향인들이 괴산유기농엑스포를 관람하도록 8월부터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출향인들이 단체로 괴산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 대절지원금 등으로 1억원을 책정해 놓았다"고 밝혔다.

도민회에는 이외에도 괴산엑스포가 끝난 후 가장 많이 관람한 충북도민회 산하의 지역향우회에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대기업, 출향인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괴산엑스포 관람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오늘 행사를 계기로 70일후 열릴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참여열기가 더 많은 분들에게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여기계신 분들은 엑스포를 성공시킬 훌륭한 조력자인 만큼 함께 엑스포를 성공시켜서 유기농산업이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흙살림(회장 이태근)과 주식회사 네패스아크(대표 이창우)와 후원협약도 체결했다.

이어 조성명 강남구청장,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가수 김다현 양을 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이시형 공동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충북도민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인 김 지사와 이시형 공동위원장, 카렌 아이폼 유기농국제본부 회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송인헌 괴산군수 등 국내·외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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