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26일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충북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청주·진천·음성 시장·군수, 관련 기관장, 단체장과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대학 등 민간이 함께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충청북도는 혁신도시·오송·오창에 ▷구급출동과 함께 진료 시작!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15분 도시! 생활형 모빌리티 서비스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지역통합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기획해 지난해에 국비 15억원으로 예비사업을 실증했다.

이후 예비사업 실증성과를 평가받아 오는 2023년까지 221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민간투자 21억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거버넌스에는 도,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과 도경찰청, 청주대학교, 충북연구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방송, ㈜시큐웨어, ㈜먹깨비 등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지역병원·민간기업 등이 참여한다.

모든 참여기관은 충북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스마트시티 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충북이 첨단기술의 스마트 광역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내에 확대해 충북을 새롭게 발전시키겠다"며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민간기업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