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괴산호국원(원장 주영생)은 27일 '제69회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6·25전쟁 유엔군 참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국립괴산호국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주영생, 이하 '괴산호국원')은 27일 '제69회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6·25전쟁 유엔군 참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국의 공헌을 기리고, 약 195만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괴산호국원 차원의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됐다.

괴산호국원은 유엔참전용사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27일 당일 전 직원이 동참해 유엔 참전국 감사 퍼레이드(행진)를 실시했으며 27일까지 1주일간 제례실에서 유엔 참전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괴산호국원 경내 도로에 22개 유엔 참전국기를 게양하며 8월 8일까지 유엔참전국기 거리를 조성·운영하고,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퀴즈 이벤트를 국립괴산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 27일까지 1주일간 실시했다.

한편 유엔군 참전의 날은 정전협정 제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3년 7월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고, 기념일은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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