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최측근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28일 김동연 경기지사의 임용장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8일 경기도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로 공식 취임했다.

경기 이천 출신이로 청주 세광고를 졸업한 김 신임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현충탑을 참배하고서 경기도 광교신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식은 생략하고 경기도청 내부망 메일로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기도를 세계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기업 성장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경제부지사는 충북 음성출신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때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6·1지방선거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김 지사를 보좌한 최측근이다.

지난 1986년 행정고시(30기)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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