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는 지난 1일 최윤희(해사 31기) 전 합참의장과 이성용(공사 34기) 전 공군 참모총장을 사회문화대학 군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국내 최고의 군사학 특화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에 임용된 최윤희 석좌교수(군사학과)는 해군사관학교 31기로 작전사령부 작전처장, 5전단장, 해군 참모총장을 거쳐 창군 이래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을 지내며 군 안팎에서 해상작전과 교육훈련 전문가로써의 노하우와 조직관리 능력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교수는 ▷1954년 경기도 화성 출생 ▷해사 31기 ▷해군 작전사령부 작전처장 ▷해군 작전사 5전단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해군참모총장 ▷합동 참모본부 의장을 역임했다.

이와함께 이성용 석좌교수(군사학과)는 합동작전 및 전력 분야 전문가로서 공중작전 지휘능력과 방위력 개선 분야의 전문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군 주요 보직을 두루 지내면서 작전은 물론 기획, 사업, 군사력 건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췄다. 이 석좌교수는 ▷1964년 서울 출생 ▷공사 34기 ▷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했다.

최윤희·이성용 석좌교수의 임용기간은 2022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황윤원 중원대 총장은 "명망 있는 인사를 중원대학교 석좌교수로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군사분야의 전문 지식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학생 교육과 연구 경쟁력 제고에 힘써 중원대 군사학과가 더욱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