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수출바우처 서비스 개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조감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조감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8월부터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며 수출역량을 키우고픈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게 보조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도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2022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에서 열리며, 200여개 참가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가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세계 속의 K-뷰티 산업 확장에 도전한다.

지난해 외국 바이어 681명을 포함해 704명의 바이어가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1천273건의 계약 상담을 하고 291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K뷰티의 전진 기지로서 충북의 역할을 대내·외에 보여줬다.

도는 그 동안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지난행사 폐막일부터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화장품뷰티 관련 행사에 방문해 행사를 알리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8월초 현재 화장품뷰티 업체 174개사가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출바우처 서비스가 개시돼 기업들이 비용부담 없이 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화장품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엑스포롤 통해 화장품기업의 수출이 다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정책과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을 통해 충북이 화장품 및 K-뷰티산업을 선도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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