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테크노폴리스 공공폐수처리시설·진천 스마트산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송기섭 진천군수 김완섭 예산실장 면담 모습 / 진천군
송기섭 진천군수 김완섭 예산실장 면담 모습 / 진천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부예산 순기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 심의가 마무리 돼 가고 있는 가운데 3일 송 군수와 진천군 간부공무원들이 기재부를 찾았다.

이날 송 군수는 김완섭 예산실장,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비롯해 예산심의관, 담당 예산과장을 차례로 방문해 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총 4개의 핵심사업을 설명했다.

먼저 진천의 9년연속 투자유치 달성과 진천군 미래먹거리산업 유치를 위해 위해 새롭게 조성중인 산업단지의 주요 기반시설 건립 비용을 건의했다

이는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314억원), 진천 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총사업비 495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자원인 참숯을 활용한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백곡 참숯힐빙센터 조성사업(총사업비 30억원)'과 진천의 노후된 보훈회관을 이전 건립해 책임있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진천 보훈회관 건립사업(총사업비 32억원)'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 예산 9천억원 시대의 개막을 위해서는 군재정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국도비의 확보가 관건"이라며 "9월초 정부예산이 국회에 제출되는 순간까지, 나아가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최종 심의되는 그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대한 많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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