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운영 환영 및 적극 지원" 약속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4일 국립소방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 김연수 병원장을 만났다.

이날 조 군수는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립소방병원을 위탁운영 하게 된 것에 대해 10만여 음성군민을 대신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국립소방병원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소방공무원이 신뢰하는 병원',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병원건립과 운영이 차질없이 원만하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방병원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우수 의료진 지원 등 서울대병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4일 국립소방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 김연수 병원장을 만났다. 사진은 국립소방병원의 조감도/ 음성군 제공

국립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부지면적 3만9천343㎡, 연면적 3만9천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국립소방병원 관리·운영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를 진행했고 국립소방병원 수탁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대병원을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그 후 여러 차례 실무협상과 서울대병원 이사회를 거쳐 지난 6월 20일 최종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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