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승인 고시 인적자원 발굴·플랫폼 기반조성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이하 신활력사업)'의 기본계획 승인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농촌 유무형의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진천군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진천군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새롭게 유입되는 인구의 정착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H/W사업과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민간중심의 혁신 주체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S/W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골자다.

세부적으로는 인적자원 발굴·육성, 액션그룹 성장지원, 플랫폼 기반조성으로 이뤄진 3개 분야, 공동체모임 학습 네트워크, 창업·창농 인큐베이팅, 거점시설 조성 등 6개 사업 나눠 진행된다.

신활력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이어지며 국비 4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진천군은 지난 6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득하고 지난 8월 1일 기본계획 승인 고시를 실시함에 따라 향후 세부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정배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업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자원연계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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