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규제해소 사례 발표

증평군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모습 / 증평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 충청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활력 제고와, 국민생활 개선, 미래산업분야 투자 유치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공유ㆍ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증평군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의 규제애로 해소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증평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청의 매뉴얼과 지침의 부재,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지방계약법에 따른 분할계약 금지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사례를 조사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또한 지역내 학교 및 공동주택과의 사업 협의, 충북도 사전컨설팅을 통한 사업추진 가능성 확보 등 적극행정과 발로 뛰는 규제애로 해소 노력이 인정받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증평군이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비 100억원 포함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외곽지역부터 도심까지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열정과 노력으로 각종 규제애로 사항을 해소하여 전국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는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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