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천100원… 모집 총액 225억9천만원

노바렉스는 지난해 7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박상철
노바렉스는 지난해 7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박상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송 소재 노바렉스가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했다.

확정가액은 2만5천100원이다. 발행예정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90만주로 모집 총액은 225억9천만원이다.

지난해 7월 노바렉스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재도약을 알렸다.

신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올해 연간 생산 규모는 4천15억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은 오송 신공장 내 생산자동화 증설과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상승시킬 예정이다.

또한 오송 공장 잔여 부지에 대한 증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생산자동화 증설과 스마트 공장 구축과 연계되어 생산시설의 자동화 및 관리의 효율성을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 신공장은 부지면적 6만5천984㎡, 연면적 3만3천227㎡로, 국내 건강식품 분야 단일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다.

특히 오송 신공장은 기존 오창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생산동, 기업부설 생명과학연구소, 종합사무관리동, 완제품 창고동 등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정제, 경질 및 연질 캡슐제, 분말제 등 연간 4천억 원 규모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노바렉스는 권석형 회장이 2008년 11월 창업한 헬스사이언스를 전신으로 한 국내 1위의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원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DM(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 전문 업체다. 지난해 매출 2천787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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