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불평등 해소·교육 공공성 강화… 교육부·도·도교육청 등 건의문 전달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가 5일에 열린 '제311회 임시회'에서 'AI 영재고의 괴산군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괴산군의회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가 5일에 열린 '제311회 임시회'에서 'AI 영재고의 괴산군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AI 영재고의 유치'는 현재 충청북도의 가장 큰 교육 현안 중 하나로, 충북교육청은 최근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AI 영재고 설립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건의문을 발표한 김주성 의원은 "괴산군은 AI 영재고 유치를 교육 불평등 해소와 교육 공공성 강화의 측면에서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생존의 문제로 인식한다"라며 "괴산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고 K-반도체 벨트에 포함되어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지역 대학과의 연계, 군민 장학금의 적극 활용 등이 인재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교육부, 충북도청, 충청북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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