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파종할 맥류 보급종과 감자 보급종 시청을 각각 오는 26일과 3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겉보리(올보리) 15.5t, 청보리(영양보리) 3.3t, 호밀(곡우) 8t이다.

공급가격은 소독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20kg 기준 겉보리와 청보리는 소독종자 2만6천610원, 미소독종자 2만5천60원이고, 호밀은 미소독 4만1천590원이다.

공급 시기는 다음달 19일부터 10월 11일에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한다.

감자(추기분) 보급종의 품종과 공급량은 수미 38t, 조풍 1.3t, 하령·서홍 0.3t, 다미·두백 0.2t이다.

공급가격은 수미, 조풍, 하령, 서홍, 다미 품종은 20kg 기준 3만1천680원이고, 두백 품종은 3만7천600원이다.

공급 시기는 오는 11월에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재선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 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자가채종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생산성이 높다"며 "지역별로 공급량이 정해져 있는 만큼 거주지 시·군농기센터에 자세히 문의해 기한 내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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