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우수콘텐츠 보유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2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 기업 5개 회사를 선정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문화콘텐츠 기업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는 전문가 1대 1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크라우드 펀딩 오픈 비용 지원 등 문화콘텐츠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화·고도화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4기는 창업 3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 5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서류·PT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강화,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스케일업을 위한 특강·워크숍 및 네트워킹 등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기업당 일천만원 규모의 지원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튜바 ▷슈가플래닛 ▷마이너드 ▷꿀따는사람들 ▷앤드식스주식회사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충북과기원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와 크라우드 펀딩,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해 충북의 전통산업과 콘텐츠산업이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규 충북과기원장은 "넥스트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초기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사업 외에도 ▷NFT 입문과정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 컨설턴트 ▷콘텐츠 큐레이터 양성 ▷메타버스 제작·마케팅 지원 ▷웹 콘텐츠 제작 ▷미디어 채널 유통지원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콘텐츠 개발 등의 도내 창작자·콘텐츠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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