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8~12일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천의 충북TP 오픈랩(Open LAB)에서 AI 로봇인 로보마스터를 활용, 전문화된 단기집중형 코딩교육과 실습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과학기술 관련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약 30명의 충북혁신도시 초·중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로보마스터 매뉴얼 ▷블록코딩으로 로보마스터 제어하기 교육이 진행됐다. 앞으로 ▷파이썬 문법 이해하기 ▷신호등 로봇 프로젝트 ▷드라이버 로봇 프로젝트 ▷댄서 로봇 프로젝트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박강희 충북TP 반도체·IT센터장은 "참여한 학생들이 창의적인 컴퓨팅적 사고를 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며 "이번 교육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추가 교육과 AR 콘텐츠 제작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TP 오픈랩은 지난 2020년 11월에 구축돼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과 도내 공공기관·대학·기업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술개발과 신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부권 전진기지로서 충북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견인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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