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 미래에셋·NH '선정'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IPO업무를 총괄할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NH투자증권에는 공동 주관사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에코프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IPO업무를 총괄할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NH투자증권에는 공동 주관사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에코프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 전문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기업공개(IPO)에 본격 착수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미래에셋증권을 IPO업무를 총괄할 대표주관사로 최종 선정했다. NH투자증권에는 공동 주관사 지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계약을 마무리하는 대로 주관사와 8월 중 IPO 준비를 위한 회의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시점은 2023년~2024년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가 지분율 51%를 확보하고 있는 그룹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하이니켈계 양극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비엠에 전구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2017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를 양산했고, 현재는 포항 캠퍼스에 연간 5만톤 규모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가치로 3조~4조원선을 거론하고 있다.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따라 가파르게 수익성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에코프로비엠이라는 안정적 공급처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 자금을 전방위적 수요 증가에 따른 증설 투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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