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 규암농협(조합장 정동현)은 여성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이동상담'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이다.

이날 규암농협은 소비자·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였다. 한국소비자원·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에서 초빙한 전문위원들은 '소비자 교육','통신서비스 활용 교육'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였다.

정동현 조합장은 "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 및 상담을 통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규암농협은 이동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영농철 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밑반찬 봉사홛동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