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제34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로 봉사단체 '문수회' 대표인 박정희씨(사진)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각계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박정희씨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판단해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박 씨는 여성 불자로 구성된 문수회를 창립해 매주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급식봉사를 해왔다.

특히 각종 수재민 및 이재민 돕기에 선뜻 성금을 기탁하고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1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한편 시상은 향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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