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단체전을, 8일에서 오는 14일까지 7일간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세종시청 임은지·김수민·김은서 선는 경산시청(정소희·김신희·천수연 선수)을 3대 0으로 꺾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지 선수는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면서 "감독님 이하 팀원들, 그리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들을 잘 이끌어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흘려준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뛰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