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죽거나 다쳤다.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58분께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2.5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0)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5시 55분께에는 진천군 광혜원면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53㎞ 지점에서 25t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차량 5대도 추돌사고를 냈다. 이 차량들은 중앙분리대 파손으로 생긴 콘크리트 잔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25t 트레일러 운전자 A(54)씨와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 B(39)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25t 트레일러는 사고 직후 화재로 전소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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