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문화제 성공개최·직지가치 기록문화 확산 한뜻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문화도시센터)는 10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집행위원장 김현기, 이하 직지가치증진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2일 개막하는 '2022 직지문화제' 성공개최에 뜻을 모으는 것으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문화도시센터측 설명이다.

이에 문화도시센터는 '2022 직지문화제' 사전 행사로 오는 31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함께하는 '우리문화유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문화제 기간 홍보부스를 꾸리고 '과거의 기록 - 타자기 체험', '현재의 기록-클레이 앱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시민을 만난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는 "문화도시 청주의 기록문화 출발점에 '직지'가 있는 만큼 그 가치를 계승해, 기록으로 시민이 행복한 더 좋은 청주가 될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현기 직지가치증진위원장은 "금속활자 인쇄술 발명이 지식의 대중화를 촉진했듯 '2022 직지문화제'가 기록의 도시로서 청주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