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첫 상영을 시작한 음성군의 작은 영화관 '설성시네마'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80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음성군
지난 5월 20일 첫 상영을 시작한 음성군의 작은 영화관 '설성시네마'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80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 5월 20일 첫 상영을 시작한 음성군의 작은 영화관 '설성시네마'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80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설성시네마를 위탁 운영 중인 리딩컴퍼니 유한회사에 따르면, 지난 80일 동안 누적관람객수는 1만111명으로 지난 7일 기준 현재 1만 명을 돌파했다는 것.

이는 하루평균 126명의 주민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설성시네마가 음성읍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여가생활 부문에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생활권 주민들의 영화관람 기회 제공과 문화 향유를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통해 건립됐다.

영화관은 설성문화회관(음성군 음성읍 수정로 37)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주요시설로 상영관(2개관 94석), 매점·매표소, 기타 부대시설 등이 있으며, 매일 6회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관람료는 기본 7천원이며, 예매사이트(seolseong.scinema.kr) 또는 현장 발권, 디트릭스(앱)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리딩컴퍼니 유한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계속해서 주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양질의 영화를 꾸준히 상영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설성시네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 상영작은 '한산:용의출현', '비상선언', '미니언즈2', '헌트'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수도권에서 개봉하는 최신영화를 지속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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