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와보라GO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2022년 한국4-H중앙야영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H 중앙야영대회는 한국4-H중앙연합회와 농촌진흥청 주관·주최로 열리며, 농업에 대한 이해와 협동심을 키우고 회원들 간의 네트워크 공유를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야영대회는 '해보라고 농UP(업), 와보라GO(고) 농촌, IT(있다)고 청년!'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존의 야영 의미를 확대해 자연 속이 아닌 도심 속에서 시민들과 4-H운동을 공유하는 페스티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18일부터 19일까지는 4-H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청년농부 토크콘서트, 한마음대회가 진행되며, 20일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힐링콘서트, 지역별 청년농업인의 우수 농산품 전시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4-H역사관, 디지털농업체험관, 지역별 농촌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행사 유치를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 서산농업을 이끌어 미래 영농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4-H청년농업인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4-H중앙연합회 지준호 회장은 "이번 야영대회를 통해 시민들과 4-H에 대해 소통하고,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4-H는 두뇌(head)·마음(heart)·손(hand)·건강(health)의 이념을 가진 단체로 농업, 농촌 복지증진과 농업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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