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신축 5천만원·증축 2천만원까지 지원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은 오는 31일까지 2022년 한옥건축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부여 고유의 전통한옥을 계승하고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신축의 경우 공사비 100분의 50 범위 내 최대 5천만원, 증축의 경우 공사비 100분의 50 범위 내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군 문화재과에서 지원하는 고도이미지찾기 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돼 고도보존육성지구(부여읍 쌍북 1·2·3리, 관북리, 석목리, 구아1리, 동남 1·2리)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규정된 한옥이다. 용도는 단독주택에 한정되고 바닥면적 6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대상자는 사업완료 후 5년간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유지할 의향을 지니고 한옥을 등록해 관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부여에 한옥건축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멋과 품격을 갖춘 한옥이 부여에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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