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소통·참여로 미래교육 방향 모색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충남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열렸다.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충남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열렸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지역(충북, 충남, 대전, 세종)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11일 충남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열렸다.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은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이 주관한 행사로 충청권 모든 고등학교 학생·학부모·교원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혁신교육 실천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은 1부 '바람 일다'를 시작으로 2부 '바람 불다' 3부 '바람 담다' 4부 '다시 바람'까지 총 4개의 이야기 마당으로 진행됐다.

2부 '바람 불다' 마당에서는 ▷학교자치 What, Way, How?(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우문영) ▷고교학점제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묻다(대전 성모여고 교감 이정호) ▷동료와의 협업은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 (충남 갈산고 교사 김경태) ▷혁신학교 졸업생 연대 까지(졸업생 연대 대표 김기만) ▷불안을 넘어 믿음으로(세종 소담고 학부모 김혜원) 순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당면한 학교혁신 과제의 심도 있는 주제 발제가 이어졌다.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충남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열렸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미래교육의 나침반을 찾아가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충남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열렸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미래교육의 나침반을 찾아가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현장을 찾아 "혁신이라는 말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적극적 성찰과 미래에 대한 과감한 실험이 없다면 자칫 관성 그 자체로 머물 수도 있다"며 "2025년 고교학점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27교 충청권 혁신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283교 충청권 모든 고등학교가 미래교육의 나침반을 찾아가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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