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동 아파트·상가 침수피해 현장 점검
피해지역 민원 청취·신속한 복구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전날 밤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복대동 신영지웰홈즈아파트 인근 수해현장을 찾아 빠른 피해복구와 주민피해 예방을 진두지휘했다./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전날 밤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복대동 신영지웰홈즈아파트 인근 수해현장을 찾아 빠른 피해복구와 주민피해 예방을 진두지휘했다./청주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전날 밤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복대동 신영지웰홈즈아파트 인근 수해현장을 찾아 빠른 피해복구와 주민피해 예방을 진두지휘했다.

지난밤(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 복대동 인근에 100mm 가량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아파트 주변 저지대 1층 상가 약 13개소와 차량 17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신영지웰홈즈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1m 높이의 물막이판이 넘치기 전 지하에 주차된 차량을 사전에 신속히 이동조치해 아파트 지하에 주차된 차량은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가 잦아들기는 했지만 다음 주 다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주민의 안정에 최우선으로 힘쓰라"고 지시하며 "폭우취약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택·상가 침수는 31건으로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아울러 농경지 침수나 비닐하우스 피해에 대하여는 추가적으로 피해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청주시는 비상근무 체제를 돌입했다. 본청 11명 등 총145명이 비상근무를 하는 비상2단계를 가동 중에 있다.

키워드

#수해 #청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