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도당대의원대회서 합의 추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4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충북도당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임호선 의원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br>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4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충북도당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임호선 의원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군 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4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충북도당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임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년간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때까지 충북도당을 이끌게 됐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더불어 공들여 쌓아온 민주주의가 위기 앞에 놓여 있다"며 "이제 우리가 답을 해야 할 시기이며, 부단한 변화와 노력으로 국민들께 다시 희망을 불어넣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충북의 지도가 다시금 파란으로 물들 수 있도록 파란으로 뒤덮일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내겠다"며 "오늘은 그 승리를 준비하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북도당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임호선 의원이 단수로 등록했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도당대의원대회에서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할 것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4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충북도당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임호선 의원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br>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4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충북도당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임호선 의원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충북 진천 출신인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경찰대 2기로 충주경찰서장, 서울동대문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이어 경찰청 교통국장, 기획조정관, 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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