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충북고), 신혜원(상당고), 최성민(봉명고)이 지난 13~14일 청주수영장에서 열린 제1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박상민(충북고), 신혜원(상당고), 최성민(봉명고)이 지난 13~14일 청주수영장에서 열린 제1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이 지난 13~14일 열린 제1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등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영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742(선수 352, 임원·관계자 110, 지도자·보호자 280)명이 참가했다.

12개의 메달(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을 획득한 선수부에서는 남자 자유형 400m와 50m에서 2관왕에 오른 박상민(충북고)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밖에도 박세미·이주은·안희은(충북도장애인체육회), 김현승(내쇼날모터스), 신혜원(상당고)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호인부에서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9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김승헌(충대부고)이 배영 50m와 자유형 50m 1위에 오르면서 충북 선수단의 활약을 견인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1인 2종목 출전으로 보다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학생선수의 2관왕 달성으로 다가오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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