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중 충청권 3명 포함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 9명 중 충청권 3명이 포함됐다.

초선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이 이름을 올렸고, 변호사인 이소희 세종시의회 의원(비례대표)이 1980년대생 '청년 비대위원'으로 합류했다.

엄태영
엄태영
이소희
이소희

당 정책위의장인 재선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성일종
성일종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주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되는 비대위의 당연직에 권성동 원내대표, 성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현역 의원 중에는 엄태영 의원과 여성 비례대표 출신 전주혜 의원이 비대위원에 포함됐고, 서울 지역 재선 출신의 정양석 전 의원도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원외 인사로는 6·1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주기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 함께한다.

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청년층을 대변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주호영 비대위'에서 활동할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확정했다.

엄 의원은 비대위 활동 계획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비정상인 것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라며 "충청도 사람답게 중간에서 중심잡고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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