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지정 비율·지정 취소현황 등 평가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지자체(시·도)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 중인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 목표비율, 지정 및 취소현황 등 각종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됐으며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네이버, 카카오맵 등에 위치 및 기본정보가 표출되며 위생장갑 및 수저집, 소독스프레이 등 물품을 지원받는다.

시는 생활방역 중심의 안전한 식사문화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 홍보 및 안내를 적극 추진해 9월 현재 336곳을 지정했으며, 올 하반기 50여 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시민의창-시민참여-신청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044-300-5741∼6)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임성호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안심식당 지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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