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사업 내년 순차 추진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 녹지기반 확충 및 녹색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고 도심 속 주민 건강증진 및 휴게 지원 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50억여 원 규모 6개 사업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35억 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10억 원 ▷녹색쌈지숲 조성 6천만 원 ▷학교숲 조성 1억2천만 원 ▷도시숲 조성 2억1천만 원 ▷명품가로숲 관리 1억2천만 원 등이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한국판 그린뉴딜 추진과제 중 도시숲과 관련되며 미세먼지 발생원과 생활권을 분리하기 위해 한국타이어 및 고속도로 주변 등 3곳에 총 5ha 규모의 숲이 들어선다.

또, 생활권 내 소통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금산인삼관과 군북면 자연치유마을에 생활밀착형 숲을 만들고 복수중에 쌈지숲을 조성하며 청소년 정서함양 및 건강증진을 위해 상곡초, 군북초에 학교숲 구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녹색복지 확충을 위해 무장애나눔길, 자녀안심숲, 스마트가든 등 3개 시설 조성과 관련된 총 9억3천만 원 규모의 사업 공모에도 나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훈 산림녹지과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민들의 녹지분야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며 "군민에게 더 가까운 녹지기반 및 녹색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유치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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