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경제·문화예술·의료복지·교육특구·한글사랑도시 등 5대 추진전략 발표

금강보행교 인근 세종시 전경
금강보행교 인근 세종시 전경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가 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4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최민호 시장, 상병헌 의장, 최교진 교육감, 시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략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시정 4기 슬로건인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앞으로 추진해 나갈 비전으로 선포하고 ▷자족경제 ▷문화예술 ▷의료복지 ▷교육특구 ▷한글사랑도시를 5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과거의 성과를 조명하고,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2030년 이후 세종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미래전략 비전 선포식'을 통해 미래전략수도로써 세종의 미래상을 반영한 미래전략 방안 및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세종 디지털미디어단지(DMC) 건립 및 행복도시기본 계획 반영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 ▷한글사관학교 건립 등 '한글문화수도 세종' 건립 추진 ▷세종시 4대門(문) 건립 등 4대 진입경관 조성을 경제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 실천공약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날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2012년 태어난 아동 2명과 자문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LED 스크린에 세종시의 비전이 표출되는 '비전 선포 세레머니'를 통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웅비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 이어 교통방송 김하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나태주 시인과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품격 있는 세종이란 무엇인가'가 주제로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방안, 세종시 행·행재정 특례 강화방안, 교육자유특구 내용 및 법제화 방안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포럼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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