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표 단국대 꺽고 우승 차지
"매 경기 최선 다해, 시민과 팬들에 감사"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대덕대학교 여자축구부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대전대표로 출전한 대덕대 여자축구부는 결승에서 만난 충남 단국대를 1대 0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을 거머줬다.

이로써 대덕대 여자축구부는 재창단 10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덕대 생활체육과 소속 27명으로 구성된 여자축구부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울산과학대, 강원도립대, 단국대를 차례로 꺾고 우승했다.

고문희 감독은 "모든 경기가 끝난 뒤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매 경기 마다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대전시민과 팬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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