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 및 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의 신청기간을 1개월 연장하고 지원수단을 추가한다.

지원대상은 2022학년도 3월~7월 기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초·중·고 학생 약 1만520여 명으로 온·오프라인 서점과 EBS콘텐츠 구입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당초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기간은 6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였으나, 신청기회 추가 제공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또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뿐만 아니라,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선불카드 지급 신청서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 추가 됐다.

기존에는 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씩 신용카드 포인트 또는 EBS맞춤형 쿠폰, 간편결제(페이코) 포인트 중 신청인이 선택한 방식으로 지급했으나, 이달부터는 선불카드도 포함시켰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사업 안내를 확인하거나, 한국장학재단에 문의 할 수 있다.

한진경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기간이 연장된 만큼 당초 신청기한을 놓친 지원대상 학생이 빠짐없이 신청해 학습특별지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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