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실 "준비중, 주변 호의적"···경선 치를수도

정우택
정우택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국민의힘 최다선(5선)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후임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 부의장이 지난달부터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의총에서 선출되는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부의장으로 공식 선출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후보는 정 위원장의 부의장 잔여 임기인 오는 12월 말까지에 더해,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국회부의장 후보군으로는 정 의원에 외에 당내 5선 그룹인 김영선(창원 의창)·서병수(부산 부산진 갑)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러 명이 후보 등록을 할 경우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정 의원이 부의장 후보 당선을 위해 준비 중으로, 당내 여러 국회의원들 등 주변의 반응도 호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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