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지원 양질 일자리 창출 견인"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제9대 서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서산시의회'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는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에게 올해 의정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의정 추진 방향은?

제9대 서산시의회는 팽팽한 양당 동수의 구조로 개원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의회 내부적으로 소통과 협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모두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가지고 있다.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의원들끼리 소통과 협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제9대 서산시의회는 지난 두달 동안 제277회 임시회와 제278회 정례회를 무사히 끝냈다. 추가경정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회기였다.

두 회기를 지내는 동안 의원들 모두 밤낮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의원들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렇게 열심히 한 만큼 지금은 의원들 서로가 동료로서 존중하며 존경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시정질문과 본예산 심의 등 중요한 과제가 남아있다. 남은 일정 역시 시민들의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보며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정활동 중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산공항 건립, 차세대 도심항공(UAM) 실증센터 유치 사업, 우량기업 100개 유치 목표 사업 등 주요정책사업을 면밀히 검토하여 견제하고 감시하겠다.

특히 서산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생각이다.

전국에서 충남에만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상황이다. 지금 있는 시설을 활용하면 적은 금액으로 효율적으로 공항을 설치할 수 있다.

인구의 고령화는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를 곧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노인인구 증가는 어려운 예측이 아니다. 노인인구가 증가한다면 필연적으로 노인빈곤문제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복지의 사각에 놓인 노인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나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서산시의회를 이끌어 갈 것인지?

제9대 서산시의회의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서산시의회" 로 정했다.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들과 많은 소통하여 서산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겠다.

또한 집행부의 잘못은 적절하게 비판하고 집행부의 성과는 아낌없이 칭찬하면서 집행부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해 서산시 발전에 이바지하려고 한다.

김맹호 서산시의장이 가슴 속에 새겨놓았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글.
김맹호 서산시의장이 가슴 속에 새겨놓았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글.

그리고 개인적으로 의원으로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현장 중심의 의정 생활을 하고 있기에 이 글을 꼭 게재하고 싶어 소개한다.

 

서산시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청년인구의 유입을 늘리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충청남도 청년인구(만19~39세)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충청남도는 2022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 부족에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을 들 수 있다. 현재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한국개발연구원이 조사기관으로 선정돼 타당성 조사 중이며, 오는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조성된다면 국내 최대 생태 관광명소가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되어 많은 청년인구 유입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청년인구가 늘어야 서산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청년인구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 방안?

이번 의회는 팽팽한 양당 동수의 구조로 개원한 만큼 무엇보다 소통이 가장 중요시된다. 의원들간의 소통만큼 시민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그렇기에 항상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최선을 다하여 강구하겠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처럼 언제나 한결같이 겸손한 자세로 시민이 계신 곳에 먼저 찾아갈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늘 감사히 여기고, 발전적인 비판과 질타를 엄중히 받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서산시의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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