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존석 백제중 교장
이존석 백제중 교장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 백제중학교는 이존석 교장<사진>이 미디어그룹 더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치대상 시상식' 에서 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 회관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또는 개인의 업적을기리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87년 5월 모교 백제중에 부임한 이 교장은 수학 교사로서 남다른 제자 사랑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인재 양성에 헌신했고, 대외적으로 10년간 부여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수학과 강사 활동을 했다. 그 실적으로 7회의 교육장 표창과 학력경시대회 지도교사 표창, 청렴 최우수교 모범 교원 표창 등 6회의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 9월 교장 취임 이후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철학과 서번트 리더십, "지성과 감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로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가장 빨리 원격수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에 소홀함이 없게 했다.

또한 각종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교육의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이며 열악한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이 같은 노력으로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존석 교장은 "천직이 교사였고 더구나 모교에서 열심히 삼십여 년을 보냈는데 이런 귀한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며, "남은 재직기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백제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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