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부터 취업준비까지 수요자 맞춤 교육 제공

편집자

배움의 '청양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은 청양군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부응하고자 수요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추진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배움의 열정 및 욕구 충족을 통해 삶의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타 시군과의 차별점으로 교육기관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제시가 아닌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받고 심사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관에서 생각하지 못한 새롭고 시대 흐름이 반영된 신규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개발되고 보다 군민 수요에 좀 더 다가설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전 분야(직업능력향상, 인문교양, 문화예술, 군민참여 등)에 걸쳐 2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3월 수강생을 모집, 4월부터 상, 반기 걸쳐 약 50개 온,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통한 "명품교육도시 청양" 조성하고 분야별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맞춤형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전문가 과정을 통한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기회 확대하는 등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발굴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기부문화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료생을 중심으로 한 학습동아리 조직 및 활성화를 통한 평생학습네트워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배달강좌 '청출어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자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로 배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문 평생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청출어람'은 청양군민 5명 이상으로 결성된 자율적 학습자 모임에서 함께 하고 싶은 강사를 요청하거나 일정 강의 능력을 가진 강사(초보 강사도 가능)가 학습자 모임 소개를 요청하는 학습자와 강사 간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배움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있지만 교육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신청 분야는 온, 오프라인 수업방식으로 인문, 건강, 스포츠, 문화예술, 어학 등 평생교육 모든 강좌가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일 2시간, 주 1~2회, 최대 20시간 이내의 강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배달강좌 '청출어람'은 3월 모집을 시작으로 4월부터 운영한다.
 

읍·면 평생학습센터 구축

청양군 읍, 면 평생학습센터 구축 및 전담인력 배치를 통한 생활권 내 거점 평생교육 기관의 기능 강화와 생활권 내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별 평생학습의 질 향상 도모한다.

읍, 면 평생학습센터는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남양면, 대치면, 정산면 3곳의 평생학습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으며, 주민자치회와 협업하여 남양면을 시작으로 정산면과 대치면 등 3곳에서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에는 총 94명이 참여하여 75명의 마을기록활동가를 양성하였으며, 앞으로 청양군의 모든 현장에서 역사를 기록하는 마을기록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읍, 면 평생학습센터구축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학습 갈증 해소하고 작년 3곳으로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10개 읍, 면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맞춤형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청양군 지역주민 중 개인보유기술 및 지혜를 가진 주민이 지역활동강사라는 새로운 일자리창출(강사) 및 마을학습공동체 활성화 및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발굴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 과정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기회 확대

네일아트,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와인개발과 와인매너,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전통주만들기, 경비지도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유튜버 교육, 노인인지활동책놀이지도사 등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 등 6개 프로그램, 대치면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 대치면 마을벽화그리기 프로젝트, 정산면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정산면 건강이 곧 삶(음식에 답이 있다), 남양면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 남양면 인문 자원조사 및 리터러시 활동, 마을기록활동가 28명 참여하여 19명 배출하는 등 총 94명 중 75명 이수하여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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