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제50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연다.

17일 군에 따르면 윤봉길 평화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열린다.

윤봉길 평화축제는 '매헌의 발자국, 영웅의 길 우리 함께 걷다'를 주제로 윤봉길의사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축제는 2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기 트롯가수인 장민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국민의 공감 속에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윤봉길체험(수통텀블러·슈링글스 키링 만들기, 3D입체펜, 오조봇코딩) ▷상해의거 재현 '나는 윤봉길이다' ▷스마트엔티어링 윤봉길 스물다섯 해의 회상 ▷전국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어르신 힐링 장금이 헬스&뷰티 삼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월진회 관계자는 "올해는 윤봉길 평화축제가 5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철저한 안전 대책과 알찬 구성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의 뜻과 얼을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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