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과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물관은 5일~6일까지 충주박물관 야외에서 윷놀이, 투호, 떡메치기, 다듬이질, 말뚝이떡먹이기 등 전통민속문화 체험을 한다.

또 활쏘기, 화포쏘기, 포토존 등 총 12종의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특히 충주지역 문화유산 및 박물관 소장품으로 제작된 입체퍼즐, 스크래치 페이퍼, 충주문화재지도 만들기 등 박물관 교육 키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박물관 내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디지털실감관에서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충주성 전투'실감체험, 터치스크린 가야금 연주, 모션인식 택견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충주의 민화작가인 박순임 작가의 '인생 2막, 민화 품으로'라는 기획전시 관람도 가능하다.

박물관 민속놀이한마당 및 전시 관람은 예약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민속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속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연휴기간 충주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박물관(☏850-3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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