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 구성 오는 20일부터 후보 접수

<5.31 지방선거>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마다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나서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오는 20일부터 후보자공모를 거쳐 단체장과 광역ㆍ기초의원 후보를 접수받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오는 22~24일께 외부인사 30%, 여성계 30%, 당내인사 40%%등 10~20명 수준으로 공직후보자추천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공직후보자추천자격심사위원회는 이기간동안 후보자 접수를 받아 도당 상무위원회(의장 홍재형 도당위원장)에서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3월4일까지 정당추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송광호)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공천심사위원회는 송광호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구성된 운영위원장 8명이 모두 포함됐다.

또 대학교수 2명과 정영숙 충북여성포럼 대표, 김양희 충북청소년자원봉사센터 소장, 김상기 주부클럽 충북지회장 등 여성계에서 3명이 참여한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유상용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장(충청권 총학생회장단 고문)을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켰다.

충북도당은 이날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오는 20일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를 통해 23~3월3일까지 9일동안 광역단체장은 중앙당에, 기초단체장과 광역ㆍ기초의원은 시ㆍ도당에서 접수를 받기로 했다.

한편 여야 정당 관계자는 “시ㆍ도당의 공직후보자추천자격심사위원회ㆍ공천심사위원회에서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후보자들을 평가하겠다”며 공천헌금설 등 부정부패 차단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정치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